山 (2007.04.이후)

홍천 소뿔산 오지 산행기(2024.02.04)ㅡ 산울림산악회2011

里石(山타CROSS) 2024. 2. 5. 12:48

2024.02.04 괘석리 달음재(알바 후 원위치 하여 10:15)ㅡ이정표 봉-점심(12:20)ㅡ소뿔산(14:20)ㅡ철탑봉(15:30)ㅡ갑둔리 오메자골 입구 지방도(16:40)ㅡ도상거리 8.49Km, 이동거리 8.82Km

예정보다 30분 일찍 도착해서 괘석리 표지석 앞에서 단체사진
반대 편에 소뿔산 산행안내도가 있었지만 사진만 찍고
선두는 아무 의심없이 괘석리 표지석 방향으로 오른다
우리를 태우고 온 대절버스를 뒤로하고
왼쪽에 입산금지 팻말이 있었음에도 회원들이 다 오른 뒤 표지석을 찍고 따라간다
등산로 느낌이 이상하다! 사람들이 다닌 것 같지않게 관목들이 거칠게 가로 막는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네이버지도를 보니 소뿔산과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선두에게 연락하여 확인하고 다시 달음재로 원위지하기로 했다.
선두가 빽하는동안 늠름하게서 선 소나무를 담다
다시 원위치한 괘석리 들머리
나무계단도 있고 안심하다
눈에 파묻힌 산죽
관목들이 거칠게 가로 막고있다
첫 번째 휴식처ㅡ안부(鞍部)
인적드문 여기에 밴치가 덩그러니
눈쌓인 가파른 길을 오르는 회원들
낙락장송이 밧줄에 묶여(?)있다
올겨울 유난히 많았던 눈과 얼음무게를 이겨내지 못한 소나무 윗부분 큰 가지가 찟겨 옆에 꼿혀있다
여기에도 벤치가! 이것보다 안내 이정표를 더 설치해 놓았으면 하는 아쉬움
임도에 다다르자 첫번째 이정표
어떤 회원이 눈쌓인 임도에 뒷모습을 남기고 있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100m에 등산로가 이어진다
눈속에 피어 난 산죽(?)
첫 봉우리에 이정표ㅡ좁은 봉우리였지만 여기서 점심
방향감각과 거리감이 없어 무슨 산인지 모를 산군
국방부 표지석이 등산로로 이어진다
등산로가 보이지 않아 선두 3명이 러셀을 하고 가는 덕분에 그래서 후미는 덜 힘들이고 따라 갈 수 있었다
오른쪽 봉우리가 괘석리에서 올라온 첫 봉우리인 듯하고, 왼쪽에는 눈 쌓인 골프장
우측에 바위가 소뿔산이라고 이름지어진 원인이 된 소뿔모양의 바위ㅡ좀 아닌 듯
소뿔산 정상에 모인 회원들 ㅡ정상을 나타내는 표식은 없고 이정표 만
소뿔산 정상에서 단체사진
셀럽과 인증사진들
후미 회원 3인방
회원들이 다 진행하고 텅 빈 소뿔산 정상 ㅡ 한 회원이 종이에 "소뿔산이라고 볼펜으로 써서 걸어놓고 사진들을 찍었다
소뿔산 정상에서 내려가지 전에 네이버지도에서 확인한 소뿔산 정상
저 멀리 철탑봉을 향하여
잎사귀없는 나무들도 가지마다 얼음덩어리를 달고 있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꺽이고 쓰러지고
원없이 밟아보는 눈길
하산길이 뚜렸할 저기 철탑 봉우리를 향하여ㅡ여전히 꺽이고 휘어진 나무들이 진로를 방해하고
철탑 봉우리 밑에 다다랐다
온갖 고난을 겪어 텅 빈 이름 모를 나무
철탑길 가드레일을 넘어서 뒤돌아 본 길
드디어 가드레일을 넘어서서 보는 철탑봉ㅡ 접근금지다!
철탑봉에서 선 네이버지도 상 위치
하산길은 차들이 오르내릴 수 있는 시멘트도로다
철탑봉 아래에서 바라본 원경 ㅡ설악산 방향?
당겨 본 눈쌓인 고봉군 ㅡ설악산인 듯
뒤돌아 본 철탑봉 방향 도로
길어진 산행시간과 들머리가 불명확하여  당초 날머리 갑둔리5층석탑 방향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길이 확실한 흙길로 내려온 오메자골입구

 

하산후 감자바우식당에서 두부전골에 옥수수막걸리! 그리고 도토리묵과 감자전 4인상

 

오늘의 산행궤적과 기록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