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가평과 포천의 경계를 이루는 노채고개(지도에는 없고 이정표에 표기)에서 시작하여 2.7Km에 (10:45)길매봉(지도나 이정표에는 길마봉)이라는 표지석을 만난다.
길마재로 내려가는 길은 좌우 낭떨어지 암릉과 직벽에 가까워 긴장이 이어지는 극히 드문 험한 길이다. 그러나 암릉길에서의 조망은 가히 일품이다. 100여m의 길마재를 지나 청계산으로 오르는 길 또한 암릉은 없지만 80도 이상의 경사길이다. 봉우리 하나를 가기 위해 이렇게 급격하게 내려와서 다시 가파른 길을 오르는 경험은 드물다. 200여m 이상의 급경사를 오른 후 간단한 음식을 취하고 (12:30)청계산에 다다른다. 표지석과 인증샷을 하고나니 귀목봉, 연인산 등 줄지어 서있다.
당초 귀목봉이 목표였으나 무더위 때문에 도중에 장재울계곡 입구 방향으로 하산(15:00)하니 9.4Km다.
계곡물에 텀벙!!
'山 (2007.04.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老松과 소나무숲길-춘천 경운산과 마적산의 빼어남 (0) | 2018.08.21 |
---|---|
정선 화암골ㅡ몰운대, 민둥산 자락을 더듬다! (0) | 2018.08.13 |
거금도 적대봉 종주 - 고래등 같은 산맥을 달리는 듯한 감동!!! (0) | 2018.07.17 |
갈모봉과 선유동계곡(2018 7 8) (0) | 2018.07.09 |
낙영산! 도명산행의 숙제를 다 하다.(2018.7.7) (0) | 2018.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