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가 사라진 계곡을 헤매다가 가까스로 오른 청옥산과 육백마지기

2024.06.09 '행복한 산행88'산악회 동참 산행!

 청옥산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과 회동리와 정선군 정선읍 회동리에 걸쳐진 산이며,

평창산림문화 8경 중 2경에 속하며, 정상 부근 평원을 육백마지기라고 불리는데 너비가 육백마지지 된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이다. 6월쯤 청옥산 정상 아래 에는 샤스타데이지꽃 무리가 흰색의 물결을 이룬다.

청옥산 들머리 수리재 ㅡ 차로 우측으로 육백마지기까지 바로 갈 수 있으나 좌측 산행코스를 택한다.

수리재에 있는 등산안내도ㅡ마을길로 잘못 진행하여 4~500m알바 하다가 안내도 맨 아래 현위치로 와서 왼쪽 A코스 출발지로 가서 오른쪽으로 간다

인가(人家) 울타리에 익은 앵두

상수도 수원지 관리동 ㅡ 임도 같은 비포장도로

작은 수원지에서 100여m에 삿갓봉으로 가는 갈림길(왼쪽), 우리는 직진

청옥산까지 5.9Kmㅡ우리가 출발한 수리재가 있는 회동리는 1.5Km. 겨우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계속된다

도깨비부채라고 하네

계곡 왼쪽으로 보이는 암릉봉우리와 하늘

산목련, 산동백, 함박꽃 어느 것이 맞는지?

섬초롱꽃이라네!

엉겅퀴꽃

왼쪽아래 부분에 보이는 청옥산 정상부의 풍력발전기

당겨 본 풍력발전기

삿갓봉갈림길에서 1Km정도에 있는 건물ㅡ인적이 없다. 오른쪽 건물은 아주 예날집이다

임도 좌우에 널린 산딸기 ㅡ 회원들이 따먹기에 바쁘다

500여m 더 와서 없어진 등로, 선두가 이쪽 저쪽을 진행해 보았으나 등로를 찾지못하고 돌아선다

돌아서는길옆에 보라색 '꿀풀'꽃이

돌아선 뒤돌아 보다. 네이버 지도상에 등로를 따라가려면 왼쪽 밭으로 들어가야하는데 100여m 가봐도 도저히 헤치고 갈 길이 없다

돌아내려오다가 선두가 사람을 만나 조언을 듣고 500m쯤에서 개울을 건너 왼쪽으로 간다.

일손이 부족한 고랭지ㅡ임도처럼 따라가다 개가 짓는 인가에서 다시우측으로 간다

'두만이 마을'의 어떤 인가ㅡ지도에 두만동이 있더니 여기 일대를 말하는 듯

常樂花?(꽃?때문에 언제나 즐겁다)ㅡ도로명 번지까지 있네!

인가 부근에 노송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덩굴

드디어 차도와 닿은 두만이 마을 입구 ㅡ지금까지 임도 같은 길만 걸었다(5.9Km). 여기서 미리 육백마지기에 가 있는 버스를 내려오라고 해서 버스를 타고 육백마지기까지 5.9Km를 갔다. 5.9Km가 세번이나 나오네!

드디어 버스로 육백마지기까지 왔다. 길이 좁고 구불길이어서 대절버스 기사가 무척 힘들어 했다

정상부는 7~800m이상이 평지에 가깝다. 왼쪽 낮은 봉우리가 청옥산 정상ㅡ약 1.1Km

오른쪽 봉우리가 청옥산 정상

풍력발전기의 위용 ㅡ 전체 10여기가 있다

탁 트인 전망 ㅡ풍력발전기와 어울리다

민들레 홀씨는 어디로?

잡초의 생명력을 찬양하여 개인이 세운 공적(?)비

청옥산 아래 전망대ㅡ우측 끝이 등산로 입구

일렬로 늘어선 풍력발전기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쎌카

청옥산 좌측아래 펼쳐진 샤스테이지꽃밭

샤스테이지꽃밭을 배경삼아 셀카

샤스타데이지꽃 물결

이어지는 주차행렬 ㅡ 소형차들은 청옥산 아래까지 올라 갈 수 있다.

가운데 봉우리가 청옥산

다른 회원이 청옥산으로 가는 나의 뒷모습을 담았다

등산로 입구 데크

오른쪽이 등산로

정상부에 전망대 ㅡ 숲이 가려 전망이 없다

정상 전망대

청옥산 정상(해발 1,255.7m)표지석

정상에서 인증샷

험난한 청옥산행의 궤적 ㅡ1차(녹색) 계곡 5.9Km, 2차(적색) 정상 2.5Km 총8.4Km 네이버 지도상의 고도는 1,263m다